진실 안에서 인간은 이단아일 수도 있다. 만약 그의 목사가 그렇게 말했기 때문에 혹은 의회에서 그렇게 결정했기 때문에 다른 이유도 모른 채 그것을 믿는다면 그의 믿음이 사실일지라도 그가 가지고 있는 바로 그 진실이 그에게는 이단이다.
- 밀튼 (John Milton, Aeropagitica, 1643)
진실보다는 기독교를 사랑하는 것으로 믿음을 시작한 사람은 기독교보다 그 자신의 종파나 교회를 더 사랑하게 되고, 궁극적으로 모두보다는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된다.
- 콜레리지 (Samuel Tayler Coleridge, aids to Reflection, 1825) ===================================================================== 출처 :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의 리스크 관리
정확히 말하자면 적어도 미국 내에서, 그리고 대부분의 기독교 교회에서는 식탐에 대해 나무란 적이 없었다. 대체로 가톨릭의 개념이었던 7대 죄악은 교회에서 베푸는 성찬식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포장됐다.
하지만 미국의 많은 성직자들은 오랫동안 식탐 죄를 경계했다. 19세기 초반의 장로교 목사였으며 그레이엄 크래커의 발명가이기도 한 실베스터 그레이엄은 수시로 식탐을 윤리적인 배덕의 근원이라고 비난했다. 그레이엄은 식탐을 끝없는 악행으로 이어질 수 잇는 일종의 과다 자극으로 보았다.
나중에 식탐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좀더 실용주의적 태도를 취했다. 1950년대에 역시 장로교 목사였던 찰스 셰드는 <기도로 살을 빼자>라는 제목의 책을 집필했다. 메시지는 단순했다. 하나님은 인간을 뚱뚱하게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처음에 인간을 만들기로 했을 때 45킬로그램이 넘는 지방을 허리에 감을 계획은 없었다." 뚱뚱해지는 것은 그리스도가 죽어 모두에게 선사한 행복에서 멀어지는 것이었다. 셰드는 그러한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기도와 함께 하는 운동을 제안했다. 식사 시간에는 "오늘 나의 몸은 주께 속해 있습니다. 오늘 나는 주의 은총으로 살고 있습니다. 오늘 나는 주와 함께 식사를 합니다." 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신앙에 바탕을 둔 운동이 있었다.
그 한가지는 15분간 가라테 발차기를 하면서 잠언 3장을 암송하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시편 19편을 들으면서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딸들:복음주의 여성과 복종의 힘>의 저자인 R. 마리 그리피스는 셰드의 방법에 주목할 만한 이유로, "윤리적 양심과 긍정적 사고의 균형을 맞추었다."는 점을 들었다. 그의 메시지는 <지방은 우리 머리속에 있다>를 출판한 1970년대 초반까지 존속했다.
... 물론 종교가 작은 죄들을 모르는 체하면 사회가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종교는 허리띠나 적절한 식사량이나 격식을 갖춘 가족 식사와 같은 경계를 만들어낸다. 종교적 믿음은 윤리적인 공동체의 발전을 가져오고 윤리적 공동체는 개인의 행동을 지도하고 제한하는 구실을 한다. 20세기 초에 사회학자 에밀 뒤르켐이 말했듯이, 종교의 '금지 체제'가 없다면 사회는 허우적거릴 것이다. <토인비는 인류 문명의 분열은 '문란한 의식에 굴복'함으로서 진행된다고 했다.> 여기서 말하려는 요점은 분명하다. 만일 뒤르켐이 말한 것처럼 하느님과 사회가 '하나'라면, 적어도 종교에 관한 작은 죄는 있을 수 없다.
순수한 여성의 신뢰와 지적인 남성의 존경과 꼬마의 사랑을 즐길줄 아는사람.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를 채우고 임무를 완수하는 사람. 양귀비를
대량 생산하든, 완벽한 시를 짓든, 영혼을 구재하든 자신이 처음 발견한 세상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든 사람. 지구의 아름다움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 항상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찾고, 자신의 가상 큰 장점을 그들에게 주는 사람. 그 인생 자체가 창조적
자극이 되고,추억이 축복인 사람이다.
동남아시아에 사는 이슬람교도인 내 친구 한 명이 내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의 인도인 이슬람교도 가족은 1948년에 흩어져 반은 파키스탄으로 가고 반은 뭄바이에 남았다. 세월이 흐른 어느날, 내 친구는 인도에 사는 가족이 파키스탄에 사는 가족보다 잘사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를 물었다. 그의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아들아, 인도에서 자라는 이슬람교도는 언덕 위의 대저택에 사는 사람을 보면 이렇게 말한단다. '아버지 언젠가는 나도 저런 사람이 될래요.' 그러나 파키스탄에서 자라는 이슬람교도는 이렇게 말한단다. '아버지 언젠가는 저 사람을 죽일래요'"
성공한 남자나 여자가 될 길이 있다면, 당신은 그 길에 초점을 맞추고 꿈을 성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길이 없다면, 당신은 분노하는 것과 과거에 대한 기억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 세계는 평평하다. pp.622-623
게를 잡았을 때, 어떻게 그 게를 잡아두는지 아는가?
게를 대야(?)에 넣었을 때, 그 게는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며
위로 올라온다.
그때, 다른 게들이.. 그 게를 잡고 다시 빠뜨린다.
그렇게, 게는 한마리도 나오지 못한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어떤 것을 바라보고 어떤 꿈을 꾸느냐가.
그 사람을 말해준다.
Contents를 저장하기 위한 서버를 사용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RFC 뭐시기 규약에 따라서, HTTP에서 PUT, GET, DELETE 를 처리해야 하는데..
그전까지는 리눅스용 아파치를 설치해본적도 없는 데다가..
아파치 옵션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겨우 셋팅 비스무리하게 했는데..
아파치가.. 아무리 설정을 해도
PUT, DELETE 액션에 대래서 Not Allowed 를 계속 토해내는 것입니다.
물론... 쉽게 PUT, DELETE를 받을 수 없는 아파치의 심정은 십분 이해하지만..
보안 정책도 맞게 설정해주었는데.. 말을 듣지 않습니다 -_-;
하나하나 뒤져가다가, 반나절만에 겨우 뉴스그룹에 적혀있는 한줄의 글을 발견했습니다.
mod_dav를 사용하세요.
mod_dav는 쉽게 HTTP를 RFC규약을 사용해서 파일서버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녀석입니다. 모듈을 풀고 디렉토리에 Dav ON 옵션을 넣으면 바로 동작합니다.
그런데, PUT 액션을 받을때 없는 디렉토리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기능이 없어서,
생전 처음 모듈 컴파일도 했습니다.
아파치의 apache_install_root/modules/dav/main/의 파일들을 수정하고
apache_install_root/modules/ 에서 make install 하면 모듈 컴파일이 됩니다. 오...
apache_root에서 /module 에 가면 모듈.so 화일이 생성되는군요.. 신기해라 ;;
이 모듈은 아파치를 재시작하면 바로 적용이 가능하며,
다른 로그 모듈을 참고하면 로그도 뺄 수 있습니다..
싫어하는 누군가를 찾아라. 왜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리고, 그의 인터넷사이트를 찾아라.
사이트에서 무작위로 몇 개의 단락을 찾아내라.
인터넷 서비스 회사에게(Internet provider) 그 단락이 저작권 위반이고, DMCA(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디지털 밀리니엄 저작권법)를 위반하고 있다고 항의 메일을 보내라. 당신은 DMCA가 무엇을 상징하는지, 그 단락이 정말 저작권을 위반했는지는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단지 네가 그 저작권 소유자이고, 이 단락이 당신의 허락 없이 고등학교 졸업논문을 복사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해라.
인터넷 서비스 회사 중 열에 아홉은, 그것을 받아들일 것이다. 별다른 조사 없이 그의 계정은 닫칠 것이다. 당신의 적은 인터넷 공급자에게 추방당할 것이다. 와-우!
아주 오래 전, 전화가 정부의 독점시스템이었을 때, 저작권 소유자들은 전화 사용자들이 그들의 저작권을 가진 자료를 전화로 보내는 것을 시도했을 때, Ma Bell(주: 미국 전신전화회사 AT&T 나 벨 오퍼레이션 회사의 속칭)의 고소를 시도했다. 왜 그들은 전화회사를 고소했으며, 저작권이 걸린 자료를 보내는 사람을 먼저 고소하지 않았는가? 같은 이유로, Willie Sutton은 은행으로부터 돈을 강탈했다: 문제는 ‘돈이 어디에 있는가’ 이다. (주: 전설적인 악당 Willie Sutton은 왜 은행을 털었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왜냐하면 은행이 돈이 있는 곳이기 때문이죠."라고 대답했다.)
전화회사들은, 물론, 책임이 없을 뿐 아니라, 모든 전화의 저작권을 찾아 따질 수도 없다. 그리고, 법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인정했다. 같은 종류로, 누군가 단지 전달자로서의 일만을 하고 있다면, 미리 알고 있지 않는 한 전달하는 데이터의 내용에 대해서는 그 책임이 없으며 데이터의 부산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질 수 없다.
인터넷 초기에, 전화의 경우와 비슷한 발생했다. 만약 당신이 비트들을 A에서 B로 전달하도록 나를 고용했다면, 그 비트가 무엇이던 간에-완전 랜덤비트던, 저작권 위반이던, 청구서던, 러브레터나 뮤직비디오던- 나는 내용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 나는 단지 비트들을 전달할 뿐이다. 이것은 이치에 맞는 합법적 이야기이다.
불행하게도, 이치에 맞는다는 것은 음악산업에 있어서는 충분한 이유가 되지는 못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그들은 MP3의 공유 때문에 아티스트를 통하여 그들의 주머니로 들어갈 상당한 돈을 받지 못해서 화가 났기 때문이다. 그들은 저작권 침해에 대한 좀 더 강한 힘을 원했다. 그리고 그들은 A에서 B로 비트들을 옮기는 산업에 책임을 지게 만들기를 원했다. 그 이유는, Willie Sutton이 말했듯, 거기 돈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강하게 오랫동안 로비를 펼쳐서, DMCA를 통과시켰다. 법에 의하면, 비트들은 그것이 합법적인 것처럼 보여야 한다는 조항이 붙는다: 만약 네가 A에서 B로 비트들을 옮긴다면, 당신은 전달하는 내용에 대한 책임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어디의 누구의 어떤 항의에 대해서도 따라야 한다.
이것이 이치에 맞는지는 생각하지 마라, 만약 원한 있는 어떤 바보가 그들이 원하는 어떤 사이트로부터, 그들이 단지 한 장의 편지를 보내는 것만으로. 어떤 것을 검열하는 기술적인 능력을 가지게 되더라도 상관하지 마라. 그들의 불평이 합법적이던 아니던 운반자는 “감옥에 안가는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그들은 특별한 조사 없이 당신의 검열 요청을 따를 것이다.
이건 엉터리 법이다, 그러나, 이것은 예능산업이 로비를 펼쳐 나라의 법을 쓰게 만들었을 때 얻은 결과다. – 조엘(Ed)
원문 : The Best Software Writing I - Joel Spolsky pp.53-54
---
처음에는 DMCA가 뭔지 정말 궁금했는데 미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냅스터소송 사건의 주역이 바로 이 법이었다! 쉽게 우리나라에서도 통용되고 있는 저작권법.
물론 이 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뭐가 옳고 그르냐가 아니라. 결국 돈의 문제가 되버리니까. 쩝
우리나라 음반협회도 이런 힘을 가지고 마구 휘두르고 있는것 같지만, 그리고 그들의 주장이 좀 과하긴 하지만 마구 틀린거 같지는 않다만.. 음반협회의 이익과 아티스트들의 발전과의 상관관계는 아직 잘 모르겠다.
---
Here is a neat trick. Try it at home.
Pick someone you hate. Doesn’t matter why.
Find their website.
Find some random paragraph on their website.
Send a letter to their Internet provider complaining that paragraph is a copyright violation, and invoke the DMCA. You paragraph is a copyright violation, and invoke the DMCA. You don’t even have to know what DMCA stands for. And of course the paragraph doesn’t have to be a copyright violation. Just say that you’re copyright holder and the paragraph in question was copied out of your senior thesis in high school without your permission.
Nine out of 10 times, that’s all it takes. Your enemy gets kicked off his Internet provider and his account is closed down. Ta-da! Instant vigilance justice.
Many, many years ago when the phone system was a government-regulated monopoly, copyright owners tried to sue Ma Bell when telephone users tried to use the phone system to transmit copyright material. Why did they sue the phone company and not the person sending the copyright material in the first place? For the same reason Willie Sutton robbed banks: that’s where the money was.
The phone companies, of course, weren’t responsible and couldn’t possibly serve as copyright police for every phone conversation, and the law grew to recognize this. In the case where someone is merely acting as a common carrier, carrying all data regardless of content without prejudice, they can’t be held responsible for the legal ramifications of that data.
In the early days of the Internet the same legal principle was brought over from telephony. If you hire me to deliver bits from point A to point B, no matter what those bits are-completely random bits, copyright violations, ransom notes, love letters, or music videos-I’m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you are. I’m just delivering’ bits. It’s really the only legal principle that makes sense.
Unfortunately, making sense wasn’t good enough for the music industry, already apoplectic in rage at the amount of money they weren’t able to divert from artists into their own pockets because MP3 trading. They wanted more power to prevent piracy, and they wanted to be able to go after the responsible businesses that contract to move bits from point A to point B. because, as Willie Sutton said, that’s where the money was. So they lobbied hard and long and won the passage of the DMCA, a nasty bit of legislation that adds on innocuous-seeming provision: if you move bits from point A to point B, you won’t be held responsible for the content you deliver, but only if you agree to take down anything anyone complains about.
Never mind if that makes sense, never mind if that gives every schmuck with a grudge the practical ability to censor anything they want on any website they want merely by sending a letter. It doesn’t matter if the gripe is legit or not; the carrier needs to be able to use their “get out of jail free card” so usually they’ll comply with your censorship request without investigating.
It’s crappy law, but that’s what we get when we let the entertainment industry lobbyists write our laws – Ed (Joel)
조엘이 소개하고 있는 글 : http://www.boingboing.net/2004/11/06/save_canadas_intern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