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에서 자체 계약 만료로 인한 나우누리 서비스 종료에 대해 문자가 왔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오늘 두루넷 측에서 서비스종료 관련 문자가 왔는데요. ... ..."
"네 고객님, 나우누리 관련 서비스인것 같습니다."
"너무 일방적인거 아닌가요? 다른 통신사 측(KT, 하나로)도 이렇게 하나요??"
"다른 통신사측은 알 수 없습니다. 고객님.."

뭐 나우누리가 통신업체들과 계약이 끝나가는건 알고 있었으니까... 사실 이해는 했다.
그래도, 살짝 황당해서 다시 항의했다.

"원래 가입할때 이런 종류의 말(언급)이 없었는데, 고객 입장에서 보면 이렇게 무슨 서비스인지도 모르게 문자 오면 당황스럽지 않나요."

"...." 묵묵..

"그니까요. 음.. "

".... " 묵묵

" 제가 지금 하도 답이 없어서 당황하고 있거든요.!"

"드릴 말씀이 없어서 그랬습니다 고객님.."

"(헉...)그니까요. 제가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건, 그쪽에서 서비스 관련해서 뭐 보고나 이런거 위에 올릴때, 이런 민원들이 들어왔다고 올려달라고 하는거거든요..!!! "

"네." ... ...

다시 시작된 상담원의 침묵... 헉..

어쩌라는 것인가.. 방법이 없었다.
고객이 수긍해야지 뭐.....

"네 알겠습니다. "
"... "
전화를 끊었다.. ;;

설마.. 내가 상담원을 울리기라도 한건가..?
아니면.. 상담원이 상당한 고단수가 이닐까?

모르겠다 ㅡㅡ;;
Posted by kkc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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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영적으로 민감한 삼인방이 있데.

종교인하구
예술가하구
바람둥이.

- 오늘 들은 이야기중..
Posted by kkc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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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times.hankooki.com/lpage/sports/200509/kt2005091922050611670.htm ]

약간의 무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던,
사라포바와 윌리암스의 대결이 윌리암스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만약, 윌리암스가 사라포바의 라이벌이 아니었다면,
오늘 한국에서 경기를 가질 수 있었을까?
다시 말하면, 상업성을 가진 사라포바라는 선수와 함께, 별책부록처럼 오게 된 것이 아닐까? 라는 가정이다.

예를 들면,
사라포바가 이겼다면,
야수를 물리친 미녀와 같은 보도와 함께,
난리가 났을 터이지만,

윌리암스의 승리와 함께,
윌리암스의 승리는
신문지상에서 아주 조그맣게 보도되고 있다.

역시 사람들은 멋진 주인공(?)이 이겨야 행복한걸까?

하지만, 솔직한 심정으로는 나도 사라포바가 이기면 좋을것 같긴 하다.
윌리암스는 너무 무섭다 ㅡㅡ;
(사진을 보라. 겁난다..)
Posted by kkc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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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문득 충동적으로
블로그를 만들다.

잘 관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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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 글을 1년 후에 바라보며
1년 전의 나의 모습을 떠올릴지도 모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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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c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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