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http://times.hankooki.com/lpage/sports/200509/kt2005091922050611670.htm ]

약간의 무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던,
사라포바와 윌리암스의 대결이 윌리암스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만약, 윌리암스가 사라포바의 라이벌이 아니었다면,
오늘 한국에서 경기를 가질 수 있었을까?
다시 말하면, 상업성을 가진 사라포바라는 선수와 함께, 별책부록처럼 오게 된 것이 아닐까? 라는 가정이다.

예를 들면,
사라포바가 이겼다면,
야수를 물리친 미녀와 같은 보도와 함께,
난리가 났을 터이지만,

윌리암스의 승리와 함께,
윌리암스의 승리는
신문지상에서 아주 조그맣게 보도되고 있다.

역시 사람들은 멋진 주인공(?)이 이겨야 행복한걸까?

하지만, 솔직한 심정으로는 나도 사라포바가 이기면 좋을것 같긴 하다.
윌리암스는 너무 무섭다 ㅡㅡ;
(사진을 보라. 겁난다..)
Posted by kkc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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