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lan Verbal Workbook의 Passage 1부분의 의역입니다.
Passage 1 – FORSET
종교개혁 이후 가톨릭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후, 영국 사회는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새로운 질서를 부가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천상과 인간세상을 하나의 "거대한 존재의 사슬(great chain of being)"로 묶는 신적 계획(divine plan)을 주장함으로써, 몇몇 영국의 지식층들은 자연세계의 사슬에서 인간을 최상위의 위치에 놓게 된다. 이뿐 아니라, 그들은 인간사회를 수직적인 정치적 계층들로 인지했다. 예를 들어, 셰익스피어의 'Cariolanus' 작품에서 사회를 인간의 몸과 유사하게 비유한 것 같은 것이다.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은 "발이 머리를 지배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완고한 의회를 꾸짖었다. Edward Forest는 1606년 이 주장에 공감을 표현했다, 그가 어디가 계층에서 몸의 가장 높은 부분인지 고심하고 있었을 때, 말 그대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그것은 머리와 영혼이었다. Forset의 개념에서, 영혼과 군주제 모두 "단일성" 또는 "불가분(나눌 수 없음)"의 속성을 가지고 있었다. 영혼은 육체와 하나가 되어 몸의 지각을 지배하고, 군주는 국가(body politic)아 하나가 되어 이를 지배한다. 대중들의 큰 지지를 받았던 하나님의 의지가 엘리자베스와 그의 직통 후계자들에게 권력을 주었다는 확고한 생각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반역적인 생각과 행동들에 사상적인 제약을 주었다.
참고 : 존재의 사슬 이론에 의하면, 인간을 포함한 생물체와 이를 둘러싼 무생물들 등 자연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모두 거대한 존재의 사슬(great chain of being)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연결고리의 어느 한 부분만 파괴되어도 존재의 사슬 전체가 위협을 받게 된다. 이 존재의 사슬의 완전함을 유지시켜 준다는 점에서는 그 구성원 모두가 동등하다. 이러한 생각은 자연의 구성원 모두가 똑같은 존재의의를 가지며 따라서 모든 생물에게 그 고유의 생존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소위 생물윤리로 발전하였다. 이 생물윤리에 의하면 인간과 자연은 일종의 윤리적 관계에 놓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