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한글로 쓸 때, r과 l은 모두 [ㄹ]로 표시하기 때문에 발음할 때도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고 모두 [ㄹ]로 발음하곤 합니다. 그러나 자칫 pray[프이]가 아닌 play[플레이]가 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R의 발음은 '알'도 아니고 '아르'도 아닌 우리말에는 없는 소리이므로 알면서도 틀리기 쉽습니다. 중요한 건, 혀 끝이 입천장에 붙지 않는다는 것! 혀를 완전히 말아올리는 것도 중요한데 아무리 해도 안 되는 사람들은 너무 무리하지 말고 혀가 말리는 데까지만 해도 좋습니다. 좀더 쉽게 [r]발음을 내려면, 거의 들리지 않게 (으)라고 [r]소리 앞에 붙여보세요. (으)라고 하는 순간 혀의 위치가 입안 깊숙히 이동하면서 목구멍이 벌어지고 목 깊숙한 곳에서 소리가 나옵니다. 그런 효과를 주는 게 바로 (으)죠. Rock을 한번 발음해볼까요? [락]이 아니라 [(으)락]이 됩니다.

 

* 포인트:

[(으)r]

혀를 한껏 동그렇게 만다. 절대 혀는 입천장에 부딪치지 않게 한다.

* 연습단어:

Ready, mother, learn, tomorrow

Strawberry, library, orange, cheers


출처: 잘 안되는 영어발음 딱 3주만 연습해보세요. (강추합니다)

Posted by kkc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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