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PlugProxy라는 Proxying 툴을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Proxying? 이라는 말은 쉽게 설명하면 보통 A라는 서버에서 B라는 서버에 접속할 때,
A랑 B랑 길이 막혀 있다면, 돌아가는 중간다리 정도로 생각하시면 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비슷하게 Port Forwarding 이라는 것도 말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22번이 ssh의 정식 포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내의 public에서는 22번 포트가 개방되어 있지 않다고 가정합시다. 하지만, 웹 포트인 80 포트는 열려 있지요.
그렇다면 이렇게 해 볼 수 있겠지요.

방안1) ssh를 80 포트로 연다.
방안2) 80포트로 들어오는 내용을 -> 22번 포트로 돌려서 데이터를 전송하게 한다.

방안 2를 쉽게 Port Forwarding 이라고 합니다. 방안 2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리눅스에서는 iptables 라는 툴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룰이 워낙 복잡하고 옵션이 많아서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윈도우의 경우에는 마땅한 툴이 그다지 없습니다.
또 엉뚱한걸 받아 프로그램을 띄우면 스파이웨어가 있기도 하고. 무겁기도 합니다.

PlugProxy는 JAVA기반이라 OS Independent 한 데다가,
가장 좋은점은 별다른 설정없이 자바 PATH만 잡고 그냥 띄우면 됩니다. -_-
옵션도 간단합니다.
사용법)
PlugProxy host rport lport
예제 1) 8080포트로 오는 내용을 22번 포트로 포워딩
PlugProxy localhost 22 8080
예제 2) 내 컴퓨터의 80포트로 오는 내용을 123.223.111.11의 80번 포트로 포워딩
PlugProxy 123.223.111.11 80 80

간단한 예만 들었지만, 사용하는 법에 따라서 많은 응용이 가능합니다.


Posted by kkc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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