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 SeaWorld 에서 펼쳐지던 범고래공연은 그 커다란 포유동물이 조련사를 물 밖으로 계속 내동댕이 치면서 갑작스럽게 끝났다.
다행히 범고래인 카이(Ky), 그리고, 조련사인 스티브 이벨(Steve Aibel) 누구도 다치지 않았다..
“카이가 약간 이성을 잃은 것처럼 보였어요.” 이벨이 말했다. 이벨은 카이를 지난 10년 동안 조련했고, 카이의 행동에 대해서 무방비상태였다고 말했다.
“17년 동안 동물조련을 했지만,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그는 말했다.
처음에 이것은 쇼의 일부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카이가 이벨 바로 오른쪽으로 뛰어들었을 때, 이벨은 공중에 날아갔고, 물 밖으로 내동댕이쳐졌다.
조련사들은 즉시 탱크로 달려갔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었다.
“무섭지는 않았어요.” 이벨이 말했다. “그 과정 속에서 침착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 그것이 카이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죠”
이벨은 월요일에 카이에게 다시 찾아갔다, 그는 참을성 있게 신뢰를 가지고서, 이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조련을 시작했다.
그는 무엇이 카이를 흥분시켰는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 범고래는 생식기에 가까운 나이이기 때문에, 아마도 그것이 이상한 행동의 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2:15 am EDT July 27, 2004
UPDATED: 12:08 pm EDT July 27, 2004
출처 : http://www.nbc10.com/news/3581835/detail.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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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오래된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이 기사가 즐거운 이유는...
이곳에서 언급된 "플로리다의 올란도에 있는 씨월드(SeaWorld)"는, 그 유명한 베스트셀러인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Whale Done!: The Power of Positive Relationships)" 의 바로 그곳이기 때문이다.
고래도 했다! 라는 도발성(?) 문구와 함께, 사람들에게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킨 책이지만,
이면에는 이런 사건도 있었구나 싶다.
칭찬해서 잘 키운 범고래도 성질부릴 수 있으니까.
나도 성질부릴 수 있다.
만세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