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접한 나라여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지금 거주하고 있는 몽골은 바이러스의 천국입니다.

외부인의 USB의 경우, 70%이상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고, 네트워크 바이러스 등도 상당합니다.

그래서, 윈도우 재설치 요청도 은근히 많이 들어오고, 백신은 무엇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많이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올리는 방법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윈도우 보안 설정

가끔, 윈도우에 업데이트를 쓰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윈도우 업데이트는, 기본적으로 '윈도우의 보안 문제를 FIX'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안을 위해서는 꼭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윈도우 계정에는 암호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동일 네트워크상의 다른 컴퓨터가 감염된 경우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백신 선택

가끔, 사람들이 윈도우 재설치 요청으로 컴퓨터를 들고 올 때, 많은 경우 '알약'이 백신으로 깔려 있습니다.

알약은 나쁘지 않은 백신이라고 생각하지만, 바이러스의 특징 상 95%의 검진율을 가지고 있는 백신이라도, 남은 5%의 확률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컴퓨터는 바보됩니다.

특히, 인터넷의 발달로 바이러스가 보편화 된 요즘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백신은 유료 백신은 노턴 백신을 무료 백신은 MSE(마이크로 소프트 백신)을 추천합니다.

두 백신 모두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검진율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백신은 알약, 하우리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검진율이 낮기 때문입니다. 그 외로, V3의 경우 요즘 검진율을 높이고, 외국의 백신 테스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선전하고 있지만, V3를 깐 이후, 바이러스에 걸린 적이 몇 번 있는 저로써는, 한번 잃은 신뢰를 회복하기란 쉽지 않네요.

(아래 AhnLab이 V3입니다. 60%정도의 결과를 보여주네요. 하우리는 인증을 통과하지 못하였습니다. 알약은 목록에서 찾아 볼 수 없군요.)

출처: http://www.virusbtn.com/vb100/rap-index

자세한 것을 보고 싶은 분은 이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www.virusbtn.com/vb100/archive/summary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백신 업데이트입니다. 의외로 이를 간과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귀찮더라도 이것만 잘 지켜주셔도 검진률이 비약적으로 올라갑니다 ^^

그리고, 백신을 2개 깔면 바이러스를 더 잘 잡지 않을까 해서 2개씩 까시는 분들 있는데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오히려 백신간 충돌이 발생할 수 있으며, 권장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바이러스에 걸리고 싶지 않으시다면..

  • 윈도우 업데이트 꾸준히 하세요
  • 백신은 위 도표를 참고해서 높은 검진율을 가진 백신을 하나 잡으세요.
    • 바이로봇, 알약은 그야말로 무난합니다….
  • 백신 업데이트도 중요합니다 :)
  • 백신은 하나만 까세요.
Posted by kkck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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